합참의장 "적 도발 시 일격에 응징…숨통 끊어야"

김승욱 2023. 8. 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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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참의장은 7일 공군 제8전투비행단과 해병대 연평부대, 해군 전진기지를 방문해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폭염 속에서 임무 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해·공군 및 해병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제8전투비행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적 무인기 도발 시 작전 성공의 요건은 적을 적시에 식별·격추할 수 있는 즉각적인 대응 전력 운용"이라며 즉응태세 유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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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참의장, 결전태세 추진현장 점검 (서울=연합뉴스) 김승겸 합참의장이 7일 공군 제8전투비행단 항공기 격납고에서 공중전력의 적 무인기 도발 대비 등 즉각 응징을 위한 결전태세 추진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3.8.7 [합동참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김승겸 합참의장은 7일 공군 제8전투비행단과 해병대 연평부대, 해군 전진기지를 방문해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폭염 속에서 임무 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해·공군 및 해병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제8전투비행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적 무인기 도발 시 작전 성공의 요건은 적을 적시에 식별·격추할 수 있는 즉각적인 대응 전력 운용"이라며 즉응태세 유지를 강조했다.

연평부대를 방문해서도 "적이 도발한다면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과감하게 일격에 응징하여 숨통을 끊어야 한다"며 실전적 전투준비와 부단한 전투 수행훈련 등 결전 태세 확립을 지시했다.

이어 해상 전진기지 장병들에게는 "압도적인 합동전력 운용으로 적 도발 의지를 분쇄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갖고 전투에 임하여 적을 격멸하고 승리로 임무를 완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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