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예고 절반 이상이 미성년자…부산시교육청 학생지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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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에 '살인 예고' 게시물을 올렸다 붙잡힌 피의자 절반 이상이 10대 청소년으로 밝혀진 것과 관련해 부산시교육청이 일선 학교에 학생 지도를 당부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전국 동시다발적 흉기 사고 발생과 부산 서면 모방범죄 예고 글 게시를 계기로 강력 사건을 모방해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유사 범죄 예고 글을 게시하지 않도록 학생을 지도하도록 일선 학교에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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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최근 온라인에 '살인 예고' 게시물을 올렸다 붙잡힌 피의자 절반 이상이 10대 청소년으로 밝혀진 것과 관련해 부산시교육청이 일선 학교에 학생 지도를 당부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전국 동시다발적 흉기 사고 발생과 부산 서면 모방범죄 예고 글 게시를 계기로 강력 사건을 모방해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유사 범죄 예고 글을 게시하지 않도록 학생을 지도하도록 일선 학교에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아울러 대전의 한 학교에 외부인이 출입해 흉기를 휘두른 사고와 관련해 학교 내 외부인 출입 통제 관리 등 학교 안전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각급 학교 관리자에게 긴급 문자와 공문을 발송했다.
시교육청과 앞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부산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할 계획이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학생 생활지도와 자체 교외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특히 방학 중 정기적인 학생상담과 관리를 통해 학생 비행과 각종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에서 살인 예고와 관련해 경찰에 접수된 건은 현재까지 7건이며 이 중 3건은 검거됐다. 검거된 3명 중 2명은 미성년자로 밝혀졌으며, 1명은 현역군인으로 조사됐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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