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예고 절반 이상이 미성년자…부산시교육청 학생지도 나서

박채오 기자 2023. 8. 7. 1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온라인에 '살인 예고' 게시물을 올렸다 붙잡힌 피의자 절반 이상이 10대 청소년으로 밝혀진 것과 관련해 부산시교육청이 일선 학교에 학생 지도를 당부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전국 동시다발적 흉기 사고 발생과 부산 서면 모방범죄 예고 글 게시를 계기로 강력 사건을 모방해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유사 범죄 예고 글을 게시하지 않도록 학생을 지도하도록 일선 학교에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교육청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최근 온라인에 '살인 예고' 게시물을 올렸다 붙잡힌 피의자 절반 이상이 10대 청소년으로 밝혀진 것과 관련해 부산시교육청이 일선 학교에 학생 지도를 당부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전국 동시다발적 흉기 사고 발생과 부산 서면 모방범죄 예고 글 게시를 계기로 강력 사건을 모방해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유사 범죄 예고 글을 게시하지 않도록 학생을 지도하도록 일선 학교에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아울러 대전의 한 학교에 외부인이 출입해 흉기를 휘두른 사고와 관련해 학교 내 외부인 출입 통제 관리 등 학교 안전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각급 학교 관리자에게 긴급 문자와 공문을 발송했다.

시교육청과 앞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부산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할 계획이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학생 생활지도와 자체 교외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특히 방학 중 정기적인 학생상담과 관리를 통해 학생 비행과 각종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에서 살인 예고와 관련해 경찰에 접수된 건은 현재까지 7건이며 이 중 3건은 검거됐다. 검거된 3명 중 2명은 미성년자로 밝혀졌으며, 1명은 현역군인으로 조사됐다.

cheg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