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0시부터 새만금 대원들 철수한다…태풍 북상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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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등의 영향으로 잼버리 대원들이 원래 폐막일인 12일보다 훨씬 빠르게 새만금을 떠날 예정이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7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제6호 태풍 '카눈'이 다가옴에 따른 자연재난 비상대비계획을 발표했다.
김 본부장은 "전국 지자체 협조를 통해 태풍 직접 영향권이 아닌 수도권을 중심으로 행정기관과 민간 교육시설을 최대한 확보해 대원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숙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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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일 12일보다 2일 앞당겨 새만금 떠난다
"수도권 중심으로 이동할 예정"
태풍 등의 영향으로 잼버리 대원들이 원래 폐막일인 12일보다 훨씬 빠르게 새만금을 떠날 예정이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7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제6호 태풍 ‘카눈’이 다가옴에 따른 자연재난 비상대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새만금에 잔류해있는 잼버리 대원들은 8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철수할 계획이다. 대상 인원은 156개국 3만6000여명이며, 버스 총 1000대 이상을 동원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전국 지자체 협조를 통해 태풍 직접 영향권이 아닌 수도권을 중심으로 행정기관과 민간 교육시설을 최대한 확보해 대원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숙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행안부는 잼버리 프로그램 케이팝(K-pop) 콘서트가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확정됨에 따라 범정부 안전관리 특별팀(TF)을 구성·운영한다고도 밝혔다.
범정부 안전관리 특별팀(TF)은 행안부·문체부·여가부·조직위·군·경찰·소방·전북도·전주시 등으로 구성된다. 특별팀(TF) 팀장은 행안부 실장급 공무원이 담당한다.
한편 기상청이 오후 4시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태풍은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5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
원래는 12일 소멸 직전까지 ‘강’단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였으나 10일부터 태풍 강도가 ‘중’단계로 약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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