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제작사 손잡고 콘텐츠 강화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2023. 8. 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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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어빗' 합작법인 설립

이노션이 콘텐츠 제작사인 이매지너스와 손잡고 콘텐츠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합작법인(JV) '스튜디오어빗(abit)'을 설립한다.

7일 이노션은 서울 강남구에 있는 본사에서 스튜디오어빗 설립 조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노션은 이번 JV 설립을 계기로 다양하고 톡톡 튀는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으로 변신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노션은 이매지너스와 다양한 예능과 드라마, 영화 등 상업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날 조인식에는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 최진희 이매지너스 대표이사, 황지영 스튜디오어빗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매지너스는 최진희 전 스튜디오드래곤 대표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로 산하에 10여 개 예능·드라마 레이블을 갖추고 있다. 스튜디오어빗 대표를 맡은 황지영 PD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MBC 대표 예능 방송 '나 혼자 산다'를 이끌었고, 2018년 한국방송대상 프로듀서상을 받은 바 있다.

이노션 측은 광고 제작 노하우에 예능과 드라마, 영화 콘텐츠 제작 경험을 더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콘텐츠시장을 발굴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정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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