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온열질환 사망자 3명으로 늘어…누적 환자 105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지역에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수가 3명으로 늘었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온열질환 감시체계가 가동된 지난 5월20일부터 전날까지 도내에서 폭염으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105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이 숨졌다.
기상당국은 당분간 도내 전역에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충북지역에선 온열질환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 4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지역에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수가 3명으로 늘었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온열질환 감시체계가 가동된 지난 5월20일부터 전날까지 도내에서 폭염으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105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이 숨졌다.
전날 오전 8시59분께 충주시 교현동 한 주택에서 6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연락이 닿지 않자, 집 문을 열고 들어간 집주인에 의해 발견됐다. A씨의 사인은 열사병에 의한 심정지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4일 보은군 삼승면에선 벌초를 하던 50대 남성이 숨졌고, 지난달 29일 제천시 신월동에선 농작업 중 쓰러진 70대 남성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인은 모두 온열질환에 의한 사망이다.
현재 도내 전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폭염경보가 지난달 28일부터 11일째 유지되고 있다.
기상당국은 당분간 도내 전역에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도내 대부분 지역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으니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충북지역에선 온열질환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 4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