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태풍 비상…내일 오전 3만 6천 명 대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전북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비상 대피한다.
여성가족부 김현숙 장관은 7일 오후 브리핑에서 "카눈의 예보에 따라 잼버리 행사를 새만금보다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다"며 "정부는 만전을 기하기 위해 비상 대비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전북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비상 대피한다.
여성가족부 김현숙 장관은 7일 오후 브리핑에서 "카눈의 예보에 따라 잼버리 행사를 새만금보다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다"며 "정부는 만전을 기하기 위해 비상 대비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K팝 콘서트 또한 자연재난 상황에 따라 세계 연맹 측과 면밀히 논의해 플랜B를 검토하고 스카우트 대원들의 체류 지역을 고려해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그 대상에 상암월드컵경기장 등을 대안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에 이어 마이크 앞에선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대통령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며 "대피 계획은 세계 연맹과 각국 대표단의 우려와 요청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일(8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며 "대상 인원은 156개국 3만 6천 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버스 총 1천 대 이상을 동원한다"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통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있지 않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행정기관과 민간의 교육시설을 최대한 확보해 대원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숙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정부는 남은 4박 5일 동안 참가자들의 숙박과 잼버리 프로그램이 계속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맺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분당 흉기난동' 피의자는 22세 최원종…범행 당일 사진 공개(종합)
- 아직도 태풍 대비 없는 잼버리…"대책 준비 중" 반복
- 택시기사가 '염산테러' 저질렀다…피해자는 '○○○○'
- "혜화역서 흉기 난동"…檢, '살인 예고' 30대 구속영장 청구
- 검문 피하려다 차와 부딪힌 스쿠터…그 안엔 '마약'이 있었다
- 새만금 잼버리 조기 퇴영 6개국 3723명, 인천 체류
- 주거 비용에 허덕이는 청년들…20대 이하 대출 연체율 치솟아
- '50억 클럽' 박영수, 구속 후 첫 소환
- "평소 날 무시한다고 생각해"…가게 진열된 둔기로 지인 내려친 50대 구속
- 새만금 잼버리 모든 참가국 조기 철수…"신속한 지원"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