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선수' 김하성, 12게임 연속안타·14연속 멀티출루
[앵커]
빅리그 최고 수준의 전천후 선수 김하성이 12게임 연속안타, 14경기 연속 멀티 출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LPGA 김효주, PGA 안병훈은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이 3회 볼넷에 이어 5회 좌전안타를 때립니다.
타격과 선구안 모두 절정에 오르면서 지난달 23일 디트로이트전부터 12게임 연속안타에 14연속 멀티출루. 2할 9푼에 육박하는 타율은 리그 9위, 도루는 6위, 출루율도 리그 톱10을 꿰찼습니다.
미 전문매체는 포지션별 최고 선수 분석에서 김하성을 여러 자리를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부문 2위에 올렸습니다.
1위는 슈퍼스타 무키 베츠로, 이 매체는 3루수 유격수 2루수를 모두 뛰는 김하성의 멀티플레이 능력을 특히 높게 평가했습니다.
김효주가 18번 홀을 깔끔하게 버디로 마무리합니다.
최종일 무려 7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 부티에에 2타 차 2위, 시즌 두 번째 준우승과 7번째 톱10 입상을 이뤄내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예열을 마쳤습니다.
4번 홀 세컨샷을 홀컵 바로 옆에 붙이는 안병훈.
최종합계 18언더파로 우승자 글로버에 2타 차 2위, 통산 네 번째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몰라보게 날씬해진 디섐보의 벙커 샷이 그대로 버디로 연결됩니다.
묘기 행진은 마지막 18번홀 장거리 퍼팅까지 이어졌습니다.
버디 13개와 보기 한 개로 무려 12언더파 58타!
[중계멘트 : 인크레더블, 믿을 수 없습니다. 꿈의 58타 기록을 완성했습니다.]
빅리그 골프에서 단 세 번만 나왔던 꿈의 58타를 완성하며 우승의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그래픽 : 박지원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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