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호 녹조 확산을 막아라' 양구대교 인근에 4차 차단막 설치

이해용 2023. 8. 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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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염과 함께 소양호 상류에서 확산하는 녹조를 막기 위한 차단막이 추가로 설치된다.

7일 강원도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소양호 상류인 인제군 인제대교 인근에서 확산하는 녹조를 막고자 3차에 걸쳐 차단막(940m)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양구대교 상류에 추가로 4차 차단막을 설치하는 작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4차 차단막은 8∼9일께 설치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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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원주환경청·강원도·양구군·인제군, 방제 협력
'한강 최상류' 소양호 상류에 사상 첫 녹조 발생. [촬영 양지웅]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최근 폭염과 함께 소양호 상류에서 확산하는 녹조를 막기 위한 차단막이 추가로 설치된다.

7일 강원도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소양호 상류인 인제군 인제대교 인근에서 확산하는 녹조를 막고자 3차에 걸쳐 차단막(940m)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양구대교 상류에 추가로 4차 차단막을 설치하는 작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4차 차단막은 8∼9일께 설치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소양호 상류 녹조 제거작업은 수자원공사가 대책을 수립하고, 기관별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춘천시와 인제군은 행정선을 투입했고 원주지방환경청은 오일펜스(80m), 롤형 흡착포 등을 지원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선박 1척과 오일펜스(280m)를 제공했다.

도 관계자는 "각 기관과 협력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조류 방제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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