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 변경하는 차량만 노렸다…6억 원대 보험사기 일당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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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을 변경하는 차량을 골라 일부러 사고를 낸 뒤 6억 원대 보험금을 받아챙긴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을 뒤에서 일부러 들이받는 방식으로 '허위 교통사고'를 낸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를 낸 후 이들은 마치 교통사고 피해를 본 것처럼 보험회사를 속여 모두 80회에 걸쳐 보험금 6억 3천만 원을 받아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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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을 변경하는 차량을 골라 일부러 사고를 낸 뒤 6억 원대 보험금을 받아챙긴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해경)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보험사기 일당을 붙잡아 주범 1명을 구속기소하고 공범 9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을 뒤에서 일부러 들이받는 방식으로 '허위 교통사고'를 낸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를 낸 후 이들은 마치 교통사고 피해를 본 것처럼 보험회사를 속여 모두 80회에 걸쳐 보험금 6억 3천만 원을 받아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일당은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해 운전자와 동승자 역할을 할 가담자를 모집했고, 모텔에서 함께 숙식하며 범행을 연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편취한 보험금은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에게 특수상해와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면서 "피해를 입은 선의의 운전자들에게도 할증 보험료 환급 등 민사적 구제를 받을 수 있는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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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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