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벽간 소음으로 스트레스"…동거 여성 살해한 20대 송치

강태현 2023. 8. 7. 1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거 여성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강원 영월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28)씨를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낮 12시 59분께 영월군 영월읍 덕포리 한 아파트에서 동거 여성인 20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이후 흉기로 자해하고 112에 범행 사실을 직접 신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 영월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영월=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동거 여성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강원 영월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28)씨를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낮 12시 59분께 영월군 영월읍 덕포리 한 아파트에서 동거 여성인 20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이후 흉기로 자해하고 112에 범행 사실을 직접 신고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중태에 빠져 급히 수술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해 현재는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그간 층간·벽간 소음으로 이웃 간 잦은 마찰이 있었고,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컸다"며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실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정신 병력으로 치료받은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taet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