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UFS 앞두고 부대 방문…"적 격멸, 승리로 임무 완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승겸 합참의장이 하반기 연합연습을 앞둔 7일 공군 제8전투비행단과 해병대 연평부대, 해군 전진기지를 방문했다.
이번 합참의장 현장 방문은 적 도발위협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계획과 현장·행동 위주 결전태세를 점검하고, 폭염 속에서 임무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참은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적 도발 즉각 응징 위한 결전 준비 현장 점검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김승겸 합참의장이 하반기 연합연습을 앞둔 7일 공군 제8전투비행단과 해병대 연평부대, 해군 전진기지를 방문했다. 이번 합참의장 현장 방문은 적 도발위협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계획과 현장·행동 위주 결전태세를 점검하고, 폭염 속에서 임무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참은 전했다.
한미 군 당국은 이달 중순부터 후반기 연합연습 ‘을지프리덤쉴드’(UFS)를 실시한다. 15일 사전훈련 격인 위기관리연습을 시작으로 21~31일 본 연습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 의장은 이날 우선 공군 제8전투비행단을 방문해 공중전력의 적 무인기 도발 대비 등 즉각 응징 위한 결전태세 추진현장을 점검했다. 김 의장은 “을지프리덤실드(UFS) 연습을 빌미로 적 도발 위협과 강도는 점증할 것”이라며 철저한 군사대비태세를 주문했다. “특히 적 무인기 도발 시 작전 성공의 요건은 적 무인기를 적시에 식별·격추할 수 있는 즉각적인 대응전력 운용”이라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전력의 출격이 가능토록 즉응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연평도로 이동해 서북도서 방어임무를 수행 중인 해병대 연평부대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연평부대는 전략적 요충지인 서북도서를 방어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부대로서, 만일 적이 도발한다면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현장에서 적을 과감하게 일격에 응징하여 숨통을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실전적 전투준비와 부단한 전투수행훈련 등 현장 행동화 위주 결전태세 확립을 주문했다.
또 김 의장은 북방한계선(NLL)과 서해 사수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해군 고속정 및 전진기지를 찾아 “적의 NLL 침범, 해상침투 등 적 도발 시 해병대 연평부대, 해군 2함대 및 공중전력 등 압도적인 합동전력 운용으로 적 도발 의지를 분쇄할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은 자신감을 갖고 전투에 임해 현장에서 적을 격멸하고 승리로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급 12~18만원” 잼버리 화장실 청소 알바 ‘당근마켓’에 떴다
- “주호민 측 변호사 이틀 만에 전원 사임”
- BTS 슈가 영상서 시작됐다?…9호선 대피소동 전말 보니
- '초전도체'에 관심 빼앗긴 2차전지…증권가 "팔아라" 이유는
- '카눈', 한반도 관통한다…9~10일 태풍특보 발령
- "외국인 보기에 부끄럽습니다"...잼버리 30년 전 [그해 오늘]
- "4명이 방바닥서 취침"…英대표단, 조기퇴영후 서울선 숙박난
- 간첩 전단물→표절 루머…아이유, 형사 고소 진행 상황 공개[전문]
- `강제추행` 아이돌 출신 힘찬, 檢 징역 1년 구형
- 방탄소년단 슈가, 제이홉·진 이어 군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