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문체부 장관,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윤한결에 축전

이효연 2023. 8. 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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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에서 우승한 지휘자 윤한결(29)에게 축전을 보냈습니다.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 심사위원단은 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잘츠부르크 국립음대) 대강당에서 이 대회 우승자로 윤한결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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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에서 우승한 지휘자 윤한결(29)에게 축전을 보냈습니다.

박 장관은 축전에서 “이번 수상은 미래 세대가 거둔 또 한 번의 쾌거”라면서 “특히 교향곡이나 오페라 등의 음악 공연을 총괄하는 지휘 분야에서 얻은 성취이기에 더욱 뜻깊다”고 전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어 “지휘자는 하나의 교향곡을 구성하는 수십 종의 악기, 수만 개의 음표를 탐구해 하나의 감동으로 빚어내는 만큼 윤한결 님이 그간 쏟아냈을 도전과 집념의 시간에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습니다.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 심사위원단은 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잘츠부르크 국립음대) 대강당에서 이 대회 우승자로 윤한결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은 전설적인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이름을 딴 국제 대회입니다.

지휘자이자 작곡가, 피아니스트인 윤한결은 서울예고 재학 중 독일로 건너가 뮌헨 음대를 졸업했으며, 2019년 세계 음악 축제 중 하나인 그슈타트 메뉴인 페스티벌·아카데미에서 지휘 부문 1등상인 네메 예르비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지난해 영국의 클래식 매니지먼트사인 아스코나스홀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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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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