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주주' 방문진 임정환 이사 자진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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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임정환 이사가 자진 사퇴했다.
7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임 이사는 최근 일신상의 사유로 방문진 이사직을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전했고 방통위는 이를 수락했다.
방문진 이사 임면권은 방통위원장에게 있다.
현재 방통위는 야권 인사인 권태선 이사장과 김기중 이사에 대한 해임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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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임정환 이사가 자진 사퇴했다.
7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임 이사는 최근 일신상의 사유로 방문진 이사직을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전했고 방통위는 이를 수락했다. 방문진 이사 임면권은 방통위원장에게 있다.
임 이사는 여권 추천 인사다. 방문진 이사는 9명으로 이 중 여권 인사 3명, 야권 인사 6명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방통위는 야권 인사인 권태선 이사장과 김기중 이사에 대한 해임 절차를 밟고 있다. 권 이사장의 경우 해임 처분 사전통지서를 전달받으면서 이달 14일쯤 청문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6일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해임안을 의결할 수 있다. 김 이사는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사전통지서 송달을 완료하지 못한 상황이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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