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코리아 2’ 장도연 “출연자 과제 ‘아리랑’, 대학교 때 배운 미술로 표현해보고파”

하경헌 기자 2023. 8. 7. 17: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인 장도연이 7일 오후 온라인 녹화 중계 형식으로 공개된 E채널-라이프타임-AXN 공동제작 예능 ‘방과 후 코리아:수학여행 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E채널, 라이프타임, AXN



E채널, 라이프타임, AXN이 공동제작하는 예능 ‘방과 후 코리아: 수학여행 2’(이하 방과 후 코리아)의 MC들이 해외학생들에게 주어진 과제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석했다.

‘방과 후 코리아’는 7일 오후 온라인 녹화 형식으로 촬영한 제작발표회 영상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첫 시즌에 MC로 참여했던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 방송인 장도연을 비롯해 두 번째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의 방송인 조나단, 모델 박제니가 참석했다.

이번 시즌에는 핀란드 출신의 학생들이 한국을 찾는데, 제작진은 이들에게 한국 문화를 심층적으로 탐방할 수 있는 과제를 제시했다. 학생들은 한국의 전통민요 ‘아리랑’을 듣고 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표현한다.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7일 오후 온라인 녹화 중계 형식으로 공개된 E채널-라이프타임-AXN 공동제작 예능 ‘방과 후 코리아:수학여행 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E채널, 라이프타임, AXN



MC들 역시 이 과제에 몰입했다. 조나단은 “목에 무리가 안 가게 만들어 노래할 것”이라고 말했고, 장도연은 “대학교 때 조금 배운 그림으로 도전해보고 싶다”며 조심스러운 포부를 밝혔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메인 댄서인 은혁은 춤을 택했고, 16세의 나이로 Z세대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는 박제니는 “숏폼 영상을 찍어 ‘아리랑’으로 15초짜리 안무를 만들고 싶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방과 후 코리아’는 해외의 10대들이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온다는 독특한 콘셉트로 안방극장에 유행하고 있는 ‘외국인 여행 예능’의 새로운 형태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12월 첫 방송 된 첫 시즌은 ‘수학여행’이라는 콘셉트와 더불어 이들이 한국에서 한국 학생의 집에 머무르거나 한국 학생과 함께 수업하며 우정을 키우는 모습도 방송해 가능성을 보였다.

MC 교체와 선발자격 강화 그리고 훨씬 늘어난 지원자 등으로 풍성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방과 후 코리아’는 7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E채널과 라이프타임, AXN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