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에도 낮 최고 37도 찜통더위

박나은 기자(nasilver@mk.co.kr), 지홍구 기자(gigu@mk.co.kr) 2023. 8. 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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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가을로 접어든다는 입추(立秋)인 8일에도 전국에 숨을 쉬기 힘들 정도의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서 소나기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7도로 예보됐다. 특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한편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제주도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후에는 남부지방과 충남 남부 내륙, 충북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7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0∼150㎜(많은 곳은 200㎜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 5∼60㎜, 제주도 5∼40㎜, 울릉도·독도 5∼20㎜다.

[박나은 기자 /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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