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2Q 영업익 36% 감소…"TV매출 줄었는데 송출료 늘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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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057050) 영업이익이 36% 이상 하락했다.
TV부문 매출이 감소한 반면 송출료 등 운영 비용은 증가한 영향이다.
올해 2분기 TV부문 취급고는 1조19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97억원) 대비 302억원(2.9%) 감소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TV부문 상품(렌탈·설치가구) 편성 축소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며 "송출료 인상 등 비용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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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출료 인상 등 비용 증가 영향"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현대홈쇼핑(057050) 영업이익이 36% 이상 하락했다. TV부문 매출이 감소한 반면 송출료 등 운영 비용은 증가한 영향이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176억65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4% 감소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28억1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난 302억5200만원으로 집계됐다.
TV·인터넷·기타 등의 채널 중 TV부문 취급고가 가장 크게 줄었다. 올해 2분기 TV부문 취급고는 1조19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97억원) 대비 302억원(2.9%) 감소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TV부문 상품(렌탈·설치가구) 편성 축소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며 "송출료 인상 등 비용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기순이익 개선 배경에 대해서는 "현대렌탈케어 처분이익(442억원)·현대퓨처넷 지분법손익 및 홈쇼핑 금융손익 증가 등 영업외수익으로 인해 누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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