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입영연기 취소…진·제이홉 이어 군복무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슈가 'SUGA Agust D TOUR D-DAY THE FINAL'. 2023.08.06.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0·민윤기)가 병역 이행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7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슈가가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슈가는 최근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다.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한다. 멤버들과 화관문화훈장을 수훈한 슈가는 올해 말까지 입영 연기가 가능한 상태였다.

빅히트 뮤직은 "슈가가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 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당사도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슈가는 멤버 진, 제이홉에 이어 팀 내 세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감당할 것으로 보인다. 슈가에 앞서 진과 제이홉이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각각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조교로 복무하고 있다.

슈가는 지난 4~6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옛 체조경기장)에서 솔로 월드 투어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파이널(SUGA | Agust D TOUR 'D-DAY' THE FINAL)'를 열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월드투어를 끝내고, 챕터 1을 마무리했다. 진과 제이홉이 휴가를 나와 객석에서 슈가를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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