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원, LPGA 엡손 투어에서 시즌 2승..내년 정규투어 복귀 '청신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지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에서 시즌 2승을 차지했다.
전지원은 7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프렌치 릭의 더 피트 다이 앳 프렌치 릭 리조트(파72)에서 열린 LPGA 엡손 투어 프렌치 릭 리조트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33만5000만달러)에 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쳐 2위 크리스틴 길먼(미국)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지원은 7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프렌치 릭의 더 피트 다이 앳 프렌치 릭 리조트(파72)에서 열린 LPGA 엡손 투어 프렌치 릭 리조트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33만5000만달러)에 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쳐 2위 크리스틴 길먼(미국)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 우승으로 지난 5월 이노바 미션 인 리조트 앤 클럽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을 거둔 전지원은 상금랭킹 3위(10만7403달러)로 올라섰다. 시즌 상금랭킹 10위 이내에 들면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2019년 퀄리파잉 시리즈에 출전해 공동 16위로 LPGA 투어에 진출했던 전지원은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해 지난해부터 2부 격인 엡손 투어에서 뛰고 있다. 올해 2승을 거두면서 내년 LPGA 투어 복귀가 유력해졌다.
전지원은 “오늘 경기에 들어서면서 느낌이 좋았다. 바람이 조금 까다로웠고, 거리를 맞추기 어려웠지만 전체적으로는 좋았다. 확실히 다음 대회에 나가면서 자신감을 얻게 된 것 같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금랭킹 3위로 올라서게 돼 (앞으로 활동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지난달부터 이번 대회 우승을 준비해왔고, 스윙을 가다듬었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결과가 잘 나온 것 같다”고 기뻐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급 12~18만원” 잼버리 화장실 청소 알바 ‘당근마켓’에 떴다
- “주호민 측 변호사 이틀 만에 전원 사임”
- BTS 슈가 영상서 시작됐다?…9호선 대피소동 전말 보니
- '초전도체'에 관심 빼앗긴 2차전지…증권가 "팔아라" 이유는
- '카눈', 한반도 관통한다…9~10일 태풍특보 발령
- "외국인 보기에 부끄럽습니다"...잼버리 30년 전 [그해 오늘]
- "4명이 방바닥서 취침"…英대표단, 조기퇴영후 서울선 숙박난
- 간첩 전단물→표절 루머…아이유, 형사 고소 진행 상황 공개[전문]
- `강제추행` 아이돌 출신 힘찬, 檢 징역 1년 구형
- 방탄소년단 슈가, 제이홉·진 이어 군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