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잼버리 대원 3만 6천명, 내일 오전 10시부터 비상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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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의 한반도 상륙이 예보됨에 따라 정부가 내일 오전부터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참가자들을 영지 바깥으로 비상 대피시킨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은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전라북도가 태풍 영향권에 들게 됨에 따라 잼버리 영지 운영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6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전국 시도지사 회의를 열어 비상계획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 대원들이 어디에 머물지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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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의 한반도 상륙이 예보됨에 따라 정부가 내일 오전부터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참가자들을 영지 바깥으로 비상 대피시킨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은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전라북도가 태풍 영향권에 들게 됨에 따라 잼버리 영지 운영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본부장은 "대피는 내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며 "대상 인원은 156개국 3만 6천여 명으로, 버스 총 1천 대 이상을 동원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태풍의 직접 영향권이 아닌 수도권을 중심으로 행정기관 및 민간 교육시설을 최대한 확보해 대원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숙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은 일정과 관련해선 "수도권에 숙소를 마련하고 지자체 관광·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할 것"이라며 "정부가 전적으로 부담한다는 책임을 갖고 진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6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전국 시도지사 회의를 열어 비상계획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 대원들이 어디에 머물지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동경 기자(tok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1864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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