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코리아 2’ 새 MC 조나단-박제니 “장도연-조나단 보고 합류”

하경헌 기자 2023. 8. 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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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의 방송인 조나단이 7일 오후 온라인 녹화 중계 형식으로 공개된 E채널-라이프타임-AXN 공동제작 예능 ‘방과 후 코리아:수학여행 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E채널, 라이프타임, AXN



E채널, 라이프타임, AXN이 공동제작하는 예능 ‘방과 후 코리아: 수학여행 2’(이하 방과 후 코리아)에 출연하는 새 MC 조나단과 박제니가 각각 출연의 이유를 밝혔다.

‘방과 후 코리아’는 7일 오후 온라인 녹화 형식으로 촬영한 제작발표회 영상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첫 시즌에 MC로 참여했던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 방송인 장도연을 비롯해 두 번째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의 방송인 조나단, 모델 박제니가 참석했다.

최근 각종 웹예능과 지상파, 케이블을 가리지 않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조나단은 장도연을 출연의 이유로 꼽았다.

그는 장도연과의 호흡을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잘하시는 것 같다. 이야기하는 것에 대한 리액션도 좋으시고, 공감을 잘해주신다”며 반색했다.

박제니는 오히려 조나단을 꼽았다. 박제니는 “제 유튜브 알고리즘을 장악하고 계신다”면서 “뭔가 관상에서도 느낌이 있다”며 나이지리아 아버지를 둔 혼혈 출신의 너스레도 선보였다.

모델 겸 방송인 박제니가 7일 오후 온라인 녹화 중계 형식으로 공개된 E채널-라이프타임-AXN 공동제작 예능 ‘방과 후 코리아:수학여행 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E채널, 라이프타임, AXN



‘방과 후 코리아’는 해외의 10대들이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온다는 독특한 콘셉트로 안방극장에 유행하고 있는 ‘외국인 여행 예능’의 새로운 형태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12월 첫 방송 된 첫 시즌은 ‘수학여행’이라는 콘셉트와 더불어 이들이 한국에서 한국 학생의 집에 머무르거나 한국 학생과 함께 수업하며 우정을 키우는 모습도 방송해 가능성을 보였다.

MC 교체와 선발자격 강화 그리고 훨씬 늘어난 지원자 등으로 풍성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방과 후 코리아’는 7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E채널과 라이프타임, AXN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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