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태풍 카눈 북상으로 전국 흐리고 비... 수도권 예상 강수량 5~40mm

2023. 8. 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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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서울, 오늘날씨, 내일날씨

오늘(7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이날 밤(18~24시)까지 서울.인천.경기도와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상서부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해당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강원남부동해안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강수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제주도남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에는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5도 △춘천 34도 △강릉 29도 △대전 36도 △대구 35도 △전주 36도 △광주 37도 △부산 34도 △제주 33도 등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덥겠고,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도 높아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동풍이 유입되면서 최고기온이 30도 내외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오늘(7일) 전국날씨

화요일인 내일(8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6~37도가 되겠다.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경기남동부, 강원남부내륙, 충청권, 남부지방(경북북부동해안 제외)에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동부: 5~40mm △강원남부내륙: 5~40mm △대전.세종.충남, 충북: 5~60mm △전북, 광주.전남: 5~60mm(전북내륙, 광주.전남 100mm 이상) △경북서부내륙, 경남서부: 5~60mm △대구.경북동부(북부동해안 제외) △부산.울산.경남동부: 5~40mm 안팎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아침(09시)까지 서해안과 내륙에, 당분간 강원영동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으니 차량 운행 시 주의가 필요하겠다.

또한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동해남부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의 풍랑특보는 태풍특보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 내일(8일) 오전 전국날씨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7도 △제주 28도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6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대전 36도 △대구 35도 △전주 36도 △광주 37도 △부산 35도 △제주 33도 등이다.

이어 9일(수)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가 되겠다. 

태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에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 충청권과 남부지방, 밤에 그 밖의 지역으로 차차 확대되겠고,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10일(목)~11일(금)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10일(목) 전국에, 11일(금) 오전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6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가 되겠다.

12일(토)~17일(목)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0~33도가 되겠다.

이번 예보기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오르는 곳이 많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 태풍 카눈 예상 이동경로

한편 태풍 카눈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50㎞ 해상에서 동쪽으로 시속 3㎞로 이동 중이다. 중심 기압은 970h㎩, 최대풍속은 초속 35m(시속 126㎞)로 강도는 ‘강’이다. 

이어 10일(목) 15시 대구 서북서쪽 약 60km 부근 육상, 11일(금) 15시 강계 남서쪽 30km 부근 육상, 12일(토) 15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어 중국 하얼빈 남쪽 약 240km 부근 육상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9일(수)~10일(목) 밤 사이에는 부산, 울산, 경남이 카눈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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