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매물장터] 年매출 300억 고무패킹 제조업체 매물로
이번주 매일경제 레이더M·한국M&A거래소 매물장터에는 연매출 300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는 고무패킹 제조업체 A사가 매물로 나왔다.
A사는 자동차·전자제품용 고무를 제조한다. 제품 설계부터 금형 제작, 성형, 조립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품목 생산이 가능한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고객사 필요에 맞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사업 분야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품질 수준이 높아 고객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기업들이 제품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공급 기업에 인증을 요구하는 '자동차품질경영시스템(IATF 16949)'을 취득했다.
B사는 자사 브랜드를 보유하고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의류업체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판매채널을 구축했으며 코로나19 엔데믹 이후에는 오프라인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연매출은 50억원이다.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으며 유통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판매 촉진 활동을 하고 있다.
C사는 매출의 85%를 수출하는 사료 제조 업체다. 도축장에서 발생하는 폐혈액을 활용해 단미사료(하나의 재료로 이뤄진 사료)를 개발했으며 시제품을 생산 중이다. 희귀 광물질이 함유된 항곰팡이 사료효율개선제 등 보조사료를 생산해 필리핀에 매년 500t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최근 매출액은 20억원이다. 가업 승계가 되지 않아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인수 물건을 찾는 D사는 인공지능(AI)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통신 보안 분야 코스닥 상장사다. 현재 사업 영역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네트워크 보안 프로그램 제작업체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 인수에 활용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00억원이다.
E사는 금속 가공·제조 업체다. 매출액이 안정적으로 늘어나는 비철금속 제조 업체를 찾고 있다. 더욱 안정적인 사업구조 구축을 희망하고 있다. 인수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70억원이다.
F사는 화물 운송사업에서 널리 활용되는 경로·맞춤 기사 추천 알고리즘을 개발한 물류 업체다. 현재 사업과 시너지가 가능한 물류회사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 인수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50억원이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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