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 한태건, 추계 중·고육상 남고 800m 3관왕 질주

황선학 기자 2023. 8. 7. 17: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승서 골인점 30m 남겨놓고 역전해 1분53초71 1위
남중 400m 김태성·남초 멀리뛰기 장순민 동반 금메달
제52회 추계 전국중·고육상대회 남자 고등부 800m에서 우승해 시즌 3관왕에 오른 한태건(가운데). 경기체고 제공

 

경기체고의 한태건이 제52회 추계 전국중·고육상대회 남자 고등부 800m에서 우승, 시즌 3관왕 질주를 펼쳤다.

이기송 감독·전휘성 코치가 지도하는 한태건은 7일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3일째 남고부 800m 결승서 1분53초71을 기록, 김석현(대구체고·1분53초91)과 배성준(영천 영동고·1분55초72)을 제치고 1위로 골인, 지난달 종별육상대회와 회장배 중·고육상선수권에 이어 시즌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결승서는 안제민(양주 덕계고·1분57초02)이 초반부터 치고나가 650m 지점까지 선두를 질주했다. 그러나 이후 김석현과 한태건이 역전에 성공했고, 결승선 30m를 남기고는 한태건이 무서운 스퍼트를 선보이며 1위로 나선 끝에 우승했다.

또 남중부 400m 결승서는 김태성(인천 부원중)이 50초52로 오예준(인천남중·51초23)과 김현웅(수원 수성중·51초89)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11회 추계 초등육상대회 남초부 멀리뛰기서는 장순민(파주 금향초)이 개인 최고인 5m58을 뛰어 차해린(인천 서창초·5m00)에 크게 앞서 정상에 올랐다.

한편, 여고부 400m 허들의 임하늘(덕계고)은 1분05초77의 기록으로 안나겸(포항 이동고·1분05초18)에 이어 준우승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