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총 수주잔고 25조원…“하반기엔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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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올해 2분기 미래 신성장 사업 착수에 따른 초기 투입비용 여파에 100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KAI 관계자는 "탄탄한 수주잔고에 따라 앞으로 안정적인 매출액 성장이 전망된다"며 "올해 하반기엔 폴란드 FA-50 등 완제기 납품 확대와 1분기 순연된 TA-50 ILS(종합군수지원) 물량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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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관용 헬기 시장 확대 추가 비용 반영
탄탄한 수주잔고 바탕으로 실적 개선 전망
“완제기 납품 확대 등에 안정적 실적 예상”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올해 2분기 미래 신성장 사업 착수에 따른 초기 투입비용 여파에 100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다만, 현재까지의 수주잔고가 25조원에 이르는 만큼 하반기엔 완제기 납품 확대 등으로 실적을 개선할 전망이다.
KAI는 초소형 위성 등 미래 신성장 사업을 위한 초기 투입 비용이 반영된 데다 국내 관용 헬기 시장 확대를 위한 추가 비용이 충당금으로 반영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KF-21 등 대형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동시에 기체 구조물 사업도 2021년을 저점으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어 매출액은 늘었다.
KAI는 수주잔고 등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되리라고 전망했다. KAI의 2분기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85.8% 증가한 2479억원을 기록했으며, 현재 총 수주잔고는 25조원에 이른다.
KAI 관계자는 “탄탄한 수주잔고에 따라 앞으로 안정적인 매출액 성장이 전망된다”며 “올해 하반기엔 폴란드 FA-50 등 완제기 납품 확대와 1분기 순연된 TA-50 ILS(종합군수지원) 물량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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