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세탁기 선물 간다”···띠동갑 커플 결혼 성공 공약(내편하자)
한혜진이 12살 나이 차이 커플에게 통 큰 선물 공약을 걸었다.
17일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에서는 혜풍지랄 MC들의 경악과 질투를 부른 사연들이 소개된다.
이날 출연진들은 ‘내 거에 “오이시쿠나레”라 하는 아내’라는 제목만 보고는 도무지 짐작조차 하기 힘든 고민이 등장하자 “대체 무슨 사연이에요?”라며 아리송해했다.
사연자에 따르면 개그맨 다나카의 유행어인 “오이시쿠나레(맛있어져라)”를 주문처럼 반복하며 과도한 요구를 하는 아내 때문에 힘들다고 고백했다.
사연 속 아내의 주문에 담긴 속뜻을 깨닫고 경악한 혜풍지랄은 “저 정도면 농락이다”라며 사연을 보낸 남편의 입장에 적극 공감했다.
반면 출연자 중 유일한 기혼자인 결혼 8년 차 이미도는 “여러분 살아보면 그게 안 돼요”라며 다큐멘터리처럼 리얼하고 블랙 코미디처럼 씁쓸한 현실 부부 생활 묘사로 싱글인 혜풍지랄과 송해나를 멘붕에 빠트렸다.
그런 가운데 한혜진은 “(사연자가) TV에 나오는 다나카만 봐도 PTSD가 올 것 같다”라고 말해 대체 어떤 사연이기에 이런 반응이 나온 것일지 본 방송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편, 송해나의 질투심을 유발한 ‘12살 차이 나는 연애’ 사연을 듣던 한혜진은 “두 사람이 결혼하면 세탁기를 선물로 사주겠다”고 해 얼굴도 모르는 사연 속 커플에게 통 큰 공약을 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내편하자’ 15회는 9일 0시에, 현실적인 결혼 이야기로 기혼자들에게는 공감을, 싱글들에게는 멘붕을 불러올 ‘내편하자’ 시즌 1 마지막회는 10일 0시 U+모바일tv에서 공개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