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교권 보호 위한 ‘정책 추진단’ 출범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이 오는 9일 교권보호를 위한 ‘교육활동 보호 정책 추진단’을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사노조 및 저연차 교사와 기간제 교사를 포함한 유·초·중·고·특수 교사, 외부전문가 등으로 교육활동 보호 정책 추진단을 구성했다.

교육활동 보호 정책 추진단은 단위학교 민원 대응을 위한 대책,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방안,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정책 등을 협의를 거쳐 교육청에 제안할 예정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달 26일 교사단체와의 긴급 간담회에서 현장 의견 수렴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후속 조치로 추진단을 구성하게 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추진단 활동을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어 “공립, 사립, 정규·기간제 교사 등 모든 교사들이 어려움에 직면할 때 교육청에서 신속한 대응과 다각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홍승주 기자 winstate@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