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두 형제가 매를 벌고 있다” 라디오 출연해 잼버리 여야 정쟁에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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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미흡과 부실 운영 논란이 제기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놓고 여야 간 '책임 공방'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7일 "책임공방은 국민들한테 매를 벌고 있는 것"이라며 쓴소리를 냈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잼버리 공방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 어렸을 적, 두 형제가 다툴 때 '동생이 잘못했다', '형이 잘못했다' 하면 어머니의 매가 두 배가 되지 않았나. (여야 모두) 매를 벌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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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미흡과 부실 운영 논란이 제기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놓고 여야 간 ‘책임 공방’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7일 “책임공방은 국민들한테 매를 벌고 있는 것”이라며 쓴소리를 냈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잼버리 공방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 어렸을 적, 두 형제가 다툴 때 ‘동생이 잘못했다’, ‘형이 잘못했다’ 하면 어머니의 매가 두 배가 되지 않았나. (여야 모두) 매를 벌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아쉬운 점은 사실 우린 88올림픽이나 2002월드컵,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정말 잘 치렀는데 신임도가 떨어졌다는 것”이라며 “전라북도로 봐서는 새만금이라는 것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만들려고 했는데 아쉽다. 또 외국분들한테 미안하기 짝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평창동계올림픽 때 보니까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강원도청 공무원들이 거의 몇 년을 평창에서 살았다”며 “사실 현장은 어떤 일이 생길지 알 수 없는데, 그런 면에서 체계적인 준비가 부족했던 것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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