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암투병 근황…"마지막 표적치료, 회복 느껴져"

백승훈 2023. 8. 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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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투병 중인 방송인 서정희가 근황을 전했다.

7일 서정희는 자신의 SNS에 "마지막 표적치료 했다. 1년 동안 허벅지에 암세포 표적 치료했다. 세월이 빠르다. 부종으로 너무 힘들었다. 이제 점점 회복되는 걸 느낀다"고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 서정희는 치료를 받으며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서정희는 지난해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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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투병 중인 방송인 서정희가 근황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7일 서정희는 자신의 SNS에 "마지막 표적치료 했다. 1년 동안 허벅지에 암세포 표적 치료했다. 세월이 빠르다. 부종으로 너무 힘들었다. 이제 점점 회복되는 걸 느낀다"고 글을 남겼다.

"이런 환경이지만 맛있는 거 먹고 힐링했다. 가발 안 쓰는 것 만도 감사하다"고 전한 그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정희는 치료를 받으며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서정희는 전날에도 "몇 달 간 굳이 말하고 싶지 않은 힘든 시간들이었다"며 근황을 전한 바 있다.

그는 "기다림에 속고 울면서 지낸 삶이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다. 그럼에도, 머리카락이 자라는 만큼 건강도 거의 회복되고 있고, 회복하는 동안 많은 생각과 기도를 통해 이제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새로운 일을 생각하게 됐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서정희는 지난해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했다. 항암 치료로 인해 삭발까지 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982년 서세원과 결혼한 서정희는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서세원과 2015년 이혼했다. 서세원은 재혼 후 지난 4월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다 심정지로 사망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서정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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