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최고 승률 KT의 아이러니…올 시즌 성적은 한화&KIA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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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는 후반기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다.
KT는 올 시즌 팀간 전적에서 한화와 KIA를 제외한 나머지 7팀에는 5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KT는 페넌트레이스 잔여일정에서 한화, KIA와 치러야 할 경기가 많다.
KT가 올 시즌 전반기에 껄끄러웠던 한화와 KIA를 맞아 위닝시리즈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후반기 약진을 거듭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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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밸런스가 한층 개선된 가운데 리그 일정도 나쁘지 않다. 무더운 8월 잔여경기 스케줄을 보면 KT는 장거리 원정이 대전, 사직 등 2차례뿐이다. 홈경기가 많고, 원정경기도 대부분 수도권 지역에서 펼쳐져 이동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갖춰져 있다.
문제는 상대팀이다. 껄끄러운 상대들과 만나는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8~10일 한화와 홈 3연전을 치른다. 18~20일에는 다시 한화와 원정 3연전을 펼치고,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은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벌인다. KT로선 이 달 한화와 KIA를 만나는 9경기의 결과가 중요하다. 이유가 있다.
KT는 올 시즌 팀간 전적에서 한화와 KIA를 제외한 나머지 7팀에는 5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1위 LG 트윈스에는 5승5패, 2위 SSG 랜더스에는 8승4패다. 하지만 KIA와 한화에는 유독 약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6경기에서 1승1무4패에 그쳤다. 승률로는 0.200이다. KIA에는 더 힘을 못 썼다. 7경기에서 1승6패(승률 0.143)다. 7월초 홈에서 치른 KIA와 3연전에선 스윕패를 당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KT는 페넌트레이스 잔여일정에서 한화, KIA와 치러야 할 경기가 많다.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KT 선수단도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다. KT는 지난해에도 한화를 상대로 전반기에는 약했다가 후반기에는 많은 승리를 챙겨 8승8패로 마쳤다. KIA를 상대로는 10승1무5패로 강했다. KT가 올 시즌 전반기에 껄끄러웠던 한화와 KIA를 맞아 위닝시리즈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후반기 약진을 거듭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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