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영동․금산군, 베트남서 3도3군 공동 관광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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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이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과 함께 베트남에서 3도3군 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무주․영동․금산군 등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3도3군 관광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번 베트남 방문은 3도3군관광협의회에서 추진한 관광 · 농특산물 판촉활동의 일환으로 정영철 영동군수를 단장으로 유호연 무주군부군수와 이종규 금산군부군수를 비롯한 각 지역 담당공무원 등 11명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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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무주군이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과 함께 베트남에서 3도3군 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무주․영동․금산군 등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3도3군 관광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번 베트남 방문은 3도3군관광협의회에서 추진한 관광 · 농특산물 판촉활동의 일환으로 정영철 영동군수를 단장으로 유호연 무주군부군수와 이종규 금산군부군수를 비롯한 각 지역 담당공무원 등 11명이 동행했다.
이들은 하노이에 소재해 있는 베트남대사관을 방문해 하 쫑 하이 부성장을 비롯한 1개시, 7개현으로 구성돼 있는 라이쩌우성 관계자, 국제교류 전문가들을 만나 경제, 문화, 축제 · 관광 등 상호교류 희망분야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유호연 무주군부군수는 “무주군은 1억5천만 태권도인이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태권도의 성지이자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10대 관광매력도시 중 하나”라며 2024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를 준비 중인 무주군의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과 환경, 관광, 농업자원들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또 한국관광공사 베트남 하노이 지사를 방문해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베트남 관광객 유치 성공사례와 인기여행 상품 등에 관해 현지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에서는 한국 농 · 특산물과 가공품의 베트남 현지 유통 및 수출현황을 파악하고 베트남 현지인들의 선호 제품 및 그에 따른 홍보, 지역 특산품 수출을 위한 협력 방안 등도 논의했다.
무주군은 지난 2017년부터 베트남에 사과를 수출 중으로 ‘무주 반딧불사과’에 대한 베트남 현지 인지도를 확인하고, 무주 반딧불사과의 지속적인 홍보와 무주에서 생산한 다른 농 · 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한 의견도 나눴다.
이외에도 하노이 한인회 임원진들과 협업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으며 3도3군 여행상품 출시를 위해 현지 여행사 15곳과도 접촉해 이번 방문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3도3군관광협의회는 전북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해 중부내륙권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세 지역 공동 발전을 도모해 나가지는 취지에서 2007년 설립됐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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