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서 등산로 정비 작업하던 60대 사망…온열질환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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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낮 12시 8분께 충남 아산시 송악면 봉수산에서 등산로 정비작업을 하던 60대 남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점심을 먹던 동료가 작업장 인근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한 후 소방 당국에 신고했고, A(63)씨는 심정지 상태로 소방헬기에 의해 인근 병원에 이송된 뒤 숨졌다.
A씨 발견 당시 아산시 송악면의 기온은 34.5도로, 오후 3시 44분께는 36.4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위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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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7일 낮 12시 8분께 충남 아산시 송악면 봉수산에서 등산로 정비작업을 하던 60대 남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점심을 먹던 동료가 작업장 인근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한 후 소방 당국에 신고했고, A(63)씨는 심정지 상태로 소방헬기에 의해 인근 병원에 이송된 뒤 숨졌다.
A씨는 조선족(중국동포)으로 이날 오전부터 등산로 안전장치 중 하나인 난간 로프를 설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으로 보인다는 의료진 소견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 발견 당시 아산시 송악면의 기온은 34.5도로, 오후 3시 44분께는 36.4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위가 이어졌다.
아산은 지난달 26일 이후 현재까지 폭염경보가 유지 중이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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