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2분기 성적 '부진'…영업익 전년比 40%↓

CJ제일제당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천4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5% 감소했다고 오늘(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7조2천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천275억원으로 49.6% 급감했습니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4천2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천358억원으로 40.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내 가공식품 수요에 긍정적 시그널이 확인됐으며 하반기에는 식품 판매량 회복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 등 글로벌전략제품을 앞세워 유럽, 오세아니아 등으로 K-푸드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내에서 외식을 대체하는 차별화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계속 발굴할 계획입니다.

바이오∙FNT사업부문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품목 중심으로 개편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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