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미래 새싹에게 자율주행·AI 등 첨단분야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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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하반기 디지털 새싹 캠프' 사업에 선정됐다.
7일 융기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초중고 학생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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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경기도 초중고 대상
'AI코딩카' '드론 코딩'등 6개 과정 12회 진행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하반기 디지털 새싹 캠프’ 사업에 선정됐다.
7일 융기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초중고 학생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
올해는 7월부터 2024년 2월까지 늘봄학교를 포함한 일반 학교는 물론 도서 벽지 등 디지털 소외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융기원은 이번 캠프를 통해 △AI코딩카 제론 자율주행하다 △드론 코딩 제어 △3D모델링과 자동화 코딩 △마이크로비트와 파이썬을 활용한 창의적 프로젝트 제작 △인공지능자동차 엠봇 △AI핑퐁로봇을 활용한 코딩과정 등 8월까지 6개 과정을 12회 진행하며, 약 700명의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경기도 내 초중고 학생에게 고도화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대학교와 경희대학교, 휴닛로보틱스가 보유한 다양한 자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기초 단계부터 심화 단계까지 수준별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학생뿐만 아니라 부모를 위한 진로 특강 프로그램이 별도로 운영되며 첫 번째 특강은 8월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융기원 컨퍼런스룸2에서 노규식 공부두뇌연구원장을 초청해 ‘알파 세대를 키우는 슬기로운 부모 생활’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강은 무료 강연으로,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융기원 홈페이지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차석원 융기원 원장은 “융기원은 경기도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디지털 새싹 캠프 사업에 선정됐다”며 “국비 확보를 통해 경기도 초중고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외계층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교와 경기도 공동출연법인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자율주행, AI, 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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