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하계 청두유니버시아드 男 배영 200m서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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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배영 기대주 김성주가 2021 제31회 청두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한국에 수영 종목 첫 메달을 안겼다.
이번 경영 선수단 중 가장 막내인 김성주는 경기 후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작년 페루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에 이어 두 번째 국제대회이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해 메달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 수영에서 첫 메달이라니 영광스럽다"며 "준결승에서 150m 지점까지는 제 최고기록보다 빨랐기에 결승에서는 마지막 50m 구간에서 침착하게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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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배영 기대주 김성주가 2021 제31회 청두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한국에 수영 종목 첫 메달을 안겼다.
김성주는 6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대회 남자 배영 200m 결승에서 1분59초99를 기록, 각각 1분57초66과 1분58초08의 잭슨 존스(미국), 코다이 니시오노(일본)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경영 선수단 중 가장 막내인 김성주는 경기 후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작년 페루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에 이어 두 번째 국제대회이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해 메달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 수영에서 첫 메달이라니 영광스럽다”며 “준결승에서 150m 지점까지는 제 최고기록보다 빨랐기에 결승에서는 마지막 50m 구간에서 침착하게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4년생으로 올봄, 연세대학교 물리치료학과에 입학한 김성주는 ‘대학생을 위한 올림픽’으로도 여겨지는 세계대학경기대회 출전에 대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학과 특성상 운동에 도움이 되는 의학용어 등을 배우면서 학교에서 배운 걸 수영장에서도 적용해보기도 한다. 동기들과 추억도 많이 생겨서 대학생으로서도, 수영선수로서도 즐겁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김성주는 대회 종료 후 귀국하면 2학기 개강에 이어 전국체육대회와 11월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있다. 그는 “저는 아직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기에 이번 성적을 토대로 보완점을 고민하고 고쳐서 연말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앞으로도 국제대회에 계속 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한편 경영 선수단은 7일까지 이어지는 대회 일정을 소화하고, 8일 폐막식에 참가한 뒤 9일 귀국 예정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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