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의 홍창기, 2021년 홍창기와 비교한다면…“올해 느낌 더 좋아, 득점 더 많아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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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이 더 많아지면 좋겠죠."
LG 트윈스 외야수 홍창기(30)는 지난 시즌 겪은 부진 아닌 부진을 털고 올 시즌 출루왕의 면모를 되찾았다.
지난 시즌의 부진 아닌 부진, 홍창기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그는 "득점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나가는 것도 좋지만, 들어와야 팀에 더 좋은 거 아니겠냐. 득점이 많아진다면 2021년 홍창기도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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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이 더 많아지면 좋겠죠.”
LG 트윈스 외야수 홍창기(30)는 지난 시즌 겪은 부진 아닌 부진을 털고 올 시즌 출루왕의 면모를 되찾았다. 지난 시즌 부상이 겹치며 118경기 타율 0.286 125안타 1홈런 51타점을 기록했다.
나쁜 기록은 아니다. 그러나 2021시즌 리그 전 경기에 나서고 타율 0.328 172안타 4홈런 54타점을 기록하며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받았던 홍창기였다. 또 109볼넷에서 59볼넷으로 줄었고, 출루율이 0.456에서 0.390으로 떨어졌다.
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만났던 홍창기는 “2년 전과 느낌은 비슷한 것 같은데 올해 느낌이 더 좋은 것 같다. 늘어난 안타 개수보다 타석에 섰을 때 그 느낌이 좋다.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스타일에 변화가 있는 건 아니다. 좋았을 때의 영상을 보며 그때 왜 좋았을지 생각을 했다. 타석에서 결과가 나오니 좋다”라고 웃었다.
지난 시즌의 부진 아닌 부진, 홍창기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그는 “작년에 부상을 입으면서 밸런스가 깨졌고, 또 조급했다. 사실은 출루율 3할 9푼이 낮은 게 아니라 생각하는데, 그전 기록이 너무 좋았다 보니 일 년 반짝으로 평가받는 느낌이라 더 열심히 하려 했다. 또 안 될 때는 좋았을 때의 영상도 찾아보려 했다”라고 말했다.
노력하고, 또 노력하며 굵은 땀방울을 흘린 결과 2021년 못지않은 기록을 쓰고 있다. 지금의 흐름이라면 2021시즌의 109볼넷은 물론이고, 개인 기록도 모두 갈아 치울 기세다. 2루타 역시 28개로, 커리어 하이 기록인 29개에 한 개 남았다.
‘가장 넘고 싶은 기록이 무엇이냐’라고 물어보자 그는 득점을 이야기했다. 현재 득점 2위인 홍창기는 2021시즌에도 103득점으로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107득점)에 이어 리그 득점 2위에 자리했다.
그는 “득점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나가는 것도 좋지만, 들어와야 팀에 더 좋은 거 아니겠냐. 득점이 많아진다면 2021년 홍창기도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웃었다.
끝으로 홍창기는 “작년에 좋지 않은 컨디션 때문에 진 경기가 많았다. 팀에 도움이 되려면 많이 나가야 한다”라며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다. 1등 하고 있어도 보장이 없다. 끝까지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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