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스카우트 대원들, 한국 태권도를 체험하다…국제금강태권도센터서 1일 문화 체험

이충진 기자 2023. 8. 7. 17: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잼보리대회’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스위스 스카우트 대원들이 한국 태권도 체험에 나섰다.

국제금강태권도센터는 약 1500명의 스위스 스카우트 대원들이 총 6회(18시간)의 3일간 태권도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국제금강태권도센터 제공



이들은 지난 1일 개막한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에 참가하기 앞서 한주 일찍 한국을 찾아 태원도 체험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쳤다.

호키태권도 산하의 국제금강태권도센터는 안병철 대표가 이끄는 태권도 교육 센터로, 스위스 스카우트 대원들은 이 날 시범단의 시범을 시작으로 스트레칭, 기본동작, 겨루기, 격파 등을 체험했다. 안 대표는 이 날 행사의 마무리로 나쁜 습관을 적은 송판을 격파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안 대표는 “우리나라를 대표한다는 사명감으로 국기태권도를 선보이며 태권도의 우수성과 위엄성을 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국제금강태권도센터는 2001년도에 설립된 한국관광공사 외국인태권도1일문화체험 사업을 처음 만들어 개인장려상을 받은 관광상품으로 인정받은 체험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수많은 국적의 외국친구들에게 태권도를 알리고 대한민국을 홍보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