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김희선 ‘달짝지근해’ 풋풋한 중년 로맨스 그 안에 치명적 키스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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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하면서 동시에 치명적 키스신까지 다 하는 '달짝지근해'가 늦여름 관객을 찾는다.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 언론 시사회가 8월 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에서 열렸다.
유해진, 김희선, 차인표, 진선규, 한선화, 이한 감독이 참석했다.
오는 8월 15일 개봉하는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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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풋풋하면서 동시에 치명적 키스신까지 다 하는 '달짝지근해'가 늦여름 관객을 찾는다.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 언론 시사회가 8월 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에서 열렸다. 유해진, 김희선, 차인표, 진선규, 한선화, 이한 감독이 참석했다.
오는 8월 15일 개봉하는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다.
'달짝지근해: 7510'은 유해진의 첫 코믹 로맨스 도전으로 기대를 더한다. 또한 '완득이'(2011), '증인'(2019) 등 밝고 따뜻한 인생 영화를 만들어낸 이한 감독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컴백작이기도 하다.
이날 유해진은 생애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 소감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여서 더 어려울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며 "저에게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나가 중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파트너인 김희선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들어가기 전에 걱정을 많이 했다. 호흡이 잘 맞아야 했기 때문이다"면서 "하지만 연기가 시작되고는 그런 걱정이 안 들었다. 희선 씨가 너무 잘 받아줬기 때문이다. 상대방을 편안하게 만들어줘서 요만큼의 스트레스 없이 행복하게 영화를 찍었다. 김희선 배우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유해진의 말을 들은 김희선은 "우리나라에서 유해진 씨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겠나"라며 "유해진 씨가 제 로맨스 상대역이라고 했을 때 고민할 생각을 안 했다. '삼시세끼'에서 본 오빠의 모습이 너무 소탈했기 때문이다. 또 촬영 현장을 좋게 만들어주시는 분이라고 익히 들었기 때문에, 케미스트리가 좋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선은 "본인 촬영이 없는데도 현장에 놀러오셨다. 저를 응원해 주시기 위해서다. 덕분에 처음인데도 10년은 호흡을 맞춘 것 같았다"고 했고, 유해진은 "어떻게든 잘 보이고 싶어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찾아간 것"이라고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사람의 격렬 키스신도 담겼다. 이에 대해 김희선은 "보통 스킨십을 하는 연기가 있을 때, 남자 상대역이 제게 키스를 하거나 포옹을 했었다"며 "제가 남자분에게 강압적이고 적극적인 스킨십을 하는 게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스킨십이 좀 진하지 않나"라고 말한 김희선은 "촬영하며 가장 NG를 많이 낸 신도 그 신이다. 웃음도 너무 많이 나서 참는 것이 괴롭기도 했다. 또 제가 너무 열심히 해서 유해진 오빠가 당황했을 정도였다"고 해 예비 관객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한편, '달짝지근해'에는 이한 감독의 전작에 출연했던 정우성, 임시완, 고아성이 카메오로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더한다.
이에 대해 이한 감독은 "재밌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저와 함께 했던 배우들 중에 카메오를 찾아보게 됐는데, 흔쾌히 허락도 해주시고, 준비도 많이 해와주셔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정우성이 감독으로 데뷔하는 '보호자'와 '달짝지근해'는 같은 날 개봉하게 됐다. 이에 대해 이한 감독은 "안 그래도 어제 정우성 배우와 연락을 했다. 서로에 대한 미안함이나 경쟁 의식은 전혀 없다"면서 "'어쩌다 우리가 이렇게 됐냐'고 했다. 두 작품 모두 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고 전했다.
유해진은 "'보호자'가 잘됐으면 좋겠다"면서도, "우리 영화가 조금 더 잘됐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8월 15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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