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바다 생물을 한눈에…'해양 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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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아 옮김.
미국 스미스소니언박물관과 영국 자연사박물관, 영국 출판 명가 돌링 킨더슬리(DK)가 협업해 만든 해양 백과사전.
저자들은 여러 과학적 자료를 토대로 다양한 해양 생물과 바다 지형 등을 소개한다.
특히 360여컷의 해양 사진과 100개의 인포그래픽은 바다를 깊이 이해하는 데 직관적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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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 해양 대백과사전 = DK 해양 편집 위원회·제이미 앰브로스 등 지음. 이경아 옮김.
미국 스미스소니언박물관과 영국 자연사박물관, 영국 출판 명가 돌링 킨더슬리(DK)가 협업해 만든 해양 백과사전.
책에 따르면 해양은 지표면의 68%를 차지하고, 평균 깊이 3천700m, 전체 부피는 13억4천만㎦에 이른다. 거대한 만큼 미지의 영역이 많다. 해양 동식물의 80%는 관측되지 않은 상태다.
저자들은 여러 과학적 자료를 토대로 다양한 해양 생물과 바다 지형 등을 소개한다. 특히 360여컷의 해양 사진과 100개의 인포그래픽은 바다를 깊이 이해하는 데 직관적 도움을 준다.
사이언스북스. 336쪽.
▲ 너무 작아서 실패할 수 없는 국가 = R. 제임스 브라이딩 지음. 안종희 옮김.
핀란드, 싱가포르, 아일랜드, 이스라엘, 네덜란드, 스위스. 작지만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강소국들이다.
10개 국어로 번역된 '스위스 메이드'를 썼고, 영국 케임브리지대 등 여러 대학에서 강사로 활동했던 저자가 강소국의 생존 전략을 분석했다.
이들 강소국은 대체로 무역으로 살아가기에 경제적인 개방성과 포용성을 최대한 키웠다. 제조 경쟁력, 연구·개발, 기업혁신, 인재 육성에 국력을 쏟아부었다.
저자는 미래세대에 부채를 넘기지 않으려는 스위스, 신뢰와 협력에 기반한 교육시스템을 구축한 핀란드,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 아일랜드, 소비자 중심으로 의료 시스템을 개혁한 싱가포르 등을 살펴본다.
그는 고령화, 연금 문제 같은 사회통합 비용 증가에 따라 앞으로 새로운 세계 질서가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뛰어난 이들 '강소국'이 더욱 번영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에피파니. 464쪽.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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