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CITY] 보기 좋고 듣기 좋은 오디오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 ‘하만카돈 오라 스튜디오4’
애플과 궁합 좋은 헤드폰 ‘비츠 스튜디오 프로’

은은한 빛과 투명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모은 하만카돈의 블루투스 스피커가 새로운 에디션으로 출시됐다. 간결한 디자인과 성능으로 각광받은 헤드폰도 후속작을 내놨다. 다음 세대의 오디오들이다.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 ‘하만카돈 오라 스튜디오4’

블루투스 스피커는 모양새도 중요하다. 때로는 오브제 역할도 하기에 보기 좋아야 눈길도 한 번 더 간다. 오라 스튜디오는 하만카돈의 시그니처 스피커다. 투명한 돔을 씌운 디자인은 진공관 앰프를 연상시키며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해석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투명돔 안에는 푸르게 빛나는 라이팅도 들어있어 음악을 재생하면 은은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새롭게 출시된 오라 스튜디오4는 하만카돈의 사운드 미학과 더욱 화려해진 앰비언트 라이팅으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다.

[사진=하만카돈]

앰비언트 라이팅에 움직이는 유기체적 형태의 파라메트릭 다이아몬드 패턴을 적용했다. 빛의 색과 패턴은 5가지 테마로 구성됐는데, 모두 자연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 폴라 라이트는 극지방의 은은한 아름다움을, 우주의 빛을 표현한 갤럭시, 불의 패턴을 닮은 파이어, 비 내리는 밤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레이니 나이트, 차분한 느낌의 클라우드까지 5가지 테마가 공간을 우아하고 아름답게 채운다.
하만카돈은 전문적인 음향장비를 만드는 회사답게 오라 스튜디오4의 사운드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오라 스튜디오4에 담긴 고유 채널과 전용 앰프는 모든 음향의 디테일을 선명하게 재현해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를 형성하는 6개의 어레이 스피커와 깊고 풍부한 베이스 톤을 출력하는 130㎜ 다운파이어링 서브우퍼가 탑재됐으며 총 130W의 출력이 집안 곳곳을 가득 채운다.

[사진=하만카돈]

고음역대 사운드를 비롯한 서브우퍼의 베이스 사운드는 스피커 전면의 터치 버튼을 통해 로우, 미드, 하이 3단계로 조정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제품 및 패키지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다. 오라 스튜디오4 제작에는 재활용 패브릭과 알루미늄, 플라스틱이 사용됐다. 포장은 친환경 FSC 인증 종이와 콩기름 잉크 인쇄를 적용하고, 절전을 위한 자동 대기모드로 에너지 효율성까지 겸비해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조건도 갖췄다.

애플과 궁합 좋은 헤드폰 ‘비츠 스튜디오 프로’

비츠 스튜디오 프로가 새로 출시됐다. 커스텀 40㎜ 드라이버를 장착해 높은 음량에서도 왜곡이 거의 없는 선명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원음에 충실하며, 디지털 프로세서는 어떤 사운드를 감상하든 디테일을 정확히 표현한다. 영화를 볼 때는 360도로 사운드로 공간 음향이 제공돼 극장에서처럼 몰입할 수 있다. 동적 머리 추적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 움직임에 맞춰 소리가 움직이며, 아이폰 사용자는 공간 음향을 자신의 귀에 개인 맞춤화할 수도 있다.

[사진=비츠]

애플과의 호환성도 향상됐다. 아이클라우드에 연결된 모든 기기와 원터치로 페어링되며, 시리 음성 인식 기능과 분실한 아이폰처럼 헤드폰도 위치도 지도에 표시된다. 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실시간으로 주변 소음을 막는다. 비츠 스튜디오 프로의 배터리는 최대 40시간 연속 재생 가능하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음 허용 모드를 사용하면 최대 24시간이다. 배터리 잔량이 없을 때는 단 10분만 충전해도 최대 4시간 재생된다.

[사진=비츠]

[글 조진혁(IT칼럼니스트) 사진 각 브랜드]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9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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