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2분기 영업익 1124억원…전년대비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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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건설 부문의 일시적인 원가 부담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줄었다.
매출은 글로벌 물류 업황 약세로 전년 대비 5.6%, 영업이익은 건설자재 가격 상승 등 원가부담이 일시적으로 반영돼 3.2% 감소했다.
이 부문 매출은 9212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616억원을 기록했다.
건설 부문은 건설 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이 일시적으로 증가로 인해 매출은 크게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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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문, 일시적 원가 부담 반영"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CJ대한통운이 건설 부문의 일시적인 원가 부담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줄었다.
CJ대한통운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3년 2분기 매출액 2조 9624억원, 영업이익 112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글로벌 물류 업황 약세로 전년 대비 5.6%, 영업이익은 건설자재 가격 상승 등 원가부담이 일시적으로 반영돼 3.2% 감소했다.
택배∙이커머스 부문은 선방했다. 이 부문 매출은 9212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616억원을 기록했다.
통합 배송솔루션 ‘오네(O-NE)’ 브랜드 기반의 ‘도착보장’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면서 이커머스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CL(계약 물류)사업 부문은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를 통한 중소 고객사 수주 증가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이 37.9% 증가한 376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글로벌 부문은 포워딩 사업의 시황 악화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물동량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
건설 부문은 건설 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이 일시적으로 증가로 인해 매출은 크게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 요인이 반영된 공사가 모두 마무리됐다"며 "원가 부담은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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