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벼락 맞은 수원FC…공격수 라스 ,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적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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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외국인 선수 라스(32)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수원FC도 이날 곧바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스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알렸다.
수원FC는 "구단에서는 라스 선수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알렸음은 물론 구단 관련 규정에 따라 합당한 징계 등 후속 조치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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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외국인 선수 라스(32)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라스는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08%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FC도 이날 곧바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스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알렸다.
수원FC는 "구단에서는 라스 선수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알렸음은 물론 구단 관련 규정에 따라 합당한 징계 등 후속 조치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 사안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철저한 선수 관리를 통해 재발하는 사례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리그 10위 수원FC에는 재앙 같은 상황이다. 핵심 선수인 라스가 빠진다면 팀의 공격력이 흔들릴 수 있다.
2020년 전북 현대에 입단한 라스는 그해 여름 수원FC로 이적해 4시즌 동안 활약 중이다. 이번 시즌은 22경기에 출전 9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20경기 출전 41골 21도움이다.
지난해 7월 전북 쿠니모토, 지난 4월 FC안양 조나탄 등 최근 K리그에서 음주운전을 했던 외국인 선수는 곧바로 팀과 계약 해지된 뒤 리그를 떠났다. 라스도 수원FC와 계약 해지될 것이 유력하다.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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