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없는 날 동참”…11번가, ‘십일절’ 행사 앞당긴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internet.com) 2023. 8. 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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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진행
490여개 타임딜…최대 72% 할인
모든 고객에게 3000원 할인 쿠폰
11번가가 통상 매달 11일부터 진행하는 할인 행사 ‘월간 십일절’을 한 주 앞당겨 7일부터 11일까지 5일 간 진행한다. 오는 14일이 ‘택배 없는 날’인 점을 고려해서다.

‘택배 없는 날’은 일부 업체를 제외한 전국의 택배기사들이 하루 업무를 쉬는 날로, 택배기사들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다수 택배사업자들의 합의를 통해 2020년부터 매년 8월 14일로 정했다.

월간 십일절을 원래 일정대로 진행하면 ‘택배 없는 날’과 주말, 광복절 휴일 등이 겹쳐 배송물량이 누적돼 택배기사들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십일절을 기다린 고객 입장에서도 일정을 앞당김으로써 십일절 주문 상품을 배송 지연없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번가의 8월 월간 십일절은 올 여름 마지막 빅 세일 행사를 콘셉트로, 최대 72% 할인가에 진행하는 490여개 타임딜과 십일절과 함께하는 코카콜라, 다이슨, 싸이닉 등 200여개 국내외 대표 인기 브랜드의 십일절 특가 상품이 판매된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도 해외직구 베스트 상품의 특가 혜택이 제공된다.

월간 십일절은 모든 고객에게 3000원 할인 쿠폰과 추가로 우주패스 회원에게 제공되는 4대 카드사 최대 8000원 장바구니 쿠폰이 제공된다. 추가로 11일 하루 T멤버십 11% 추가 할인, 십일절 기간 중 SK페이포인트 추가 적립 등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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