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 2분기 영업익 51억 '44%↓'…"美발주 제한 여파"

배민욱 기자 2023. 8. 7.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누스가 올해 2분기(4~6월) 실적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지누스는 2분기 매출액 2195억3900만원, 영업이익 51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누스 관계자는 "주력 시장인 북미지역 대형 고객사의 발주 제한 정책이 2분기까지 이어졌고 일부 홀세일 물량 공급 시점에 따른 매출 인식 차이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액 2195억…전년比 16.90%↓
당기순이익은 55억…27.79% 증가
[서울=뉴시스] 지누스 원더 베드 팝업스토어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지누스가 올해 2분기(4~6월) 실적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지누스는 2분기 매출액 2195억3900만원, 영업이익 51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90%, 영업이익은 44.1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5억원으로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79% 증가했다.

지누스 관계자는 "주력 시장인 북미지역 대형 고객사의 발주 제한 정책이 2분기까지 이어졌고 일부 홀세일 물량 공급 시점에 따른 매출 인식 차이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를 기점으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핵심 제품군인 매트리스 판매가 전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월평균 50%에 육박하는 국내 사업 고신장세와 3분기(7~9월)부터 반영되는 멕시코 매출 등의 영향으로 다음 분기부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