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짝지근해' 진선규 "한선화와 키스씬 촬영 한시간 전부터 가글을 수십차례 해"

7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해진, 김희선, 차인표, 진선규, 한선화, 이한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진선규 "너무 좋은 선후배,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촉이 왔다. 역시나 결과물을 보니 너무 행복했다."라고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유해진바라기'라고 스스로를 밝힌 진선규는 "이번에는 유해진과 긴 호흡을 못 맞췄지만 다음에 더 긴 호흡으로 작품을 할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유해진과의 작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해진은 진선규에 대해 "예능도 같이 하고 자주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믿음직스러운 동생이다. 저런 동생이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화답해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진선규는 "치호가 약국에가서 하는 행동이 바로 사랑에 빠지면 모든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일거라 생각했다. 저는 그런 마음으로 지금의 제 아내와 결혼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진선규는 한선화와의 격정 키스씬에 대해 "평소 가글을 안하는데 한시간전부터 그렇게 가글을 많이 해서 주변에서 그만좀 하라고 했었다. 한선화가 너무 편하게 해줘서 '벌써 끝났나?, 벌써 오케이야?' 했던 기억이 난다."라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 '달짝지근해: 7510'은 8월 15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