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소식이 이적 ‘청신호’였나... “이미 첼시와 개인 합의 완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이세스 카이세도(21·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첼시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브라이튼과 라요 바예카노의 친선전 경기 명단에 카이세도의 이름이 빠졌는데, 첼시 이적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 기자는 7일 SNS를 통해 "첼시가 카이세도 영입을 위해 새로운 제안을 넣을 준비를 한다. 첼시는 브라이튼이 요구하는 금액에 근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이정빈 기자 = 모이세스 카이세도(21·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첼시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브라이튼과 라요 바예카노의 친선전 경기 명단에 카이세도의 이름이 빠졌는데, 첼시 이적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보인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6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카이세도가 라요 바예카노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공식적인 이유는 경미한 햄스트링 부상이다”라면서 “1년 전, 마르크 쿠쿠렐라(25·첼시)가 경미한 종아리 문제로 결장하고선 6일 뒤 첼시로 이동했다. 첼시가 곧 다시 제의할 예정이다”라고 소식을 알렸다.
탄탄한 허리를 만들기 위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아르헨티나) 감독의 시선은 카이세도에게 꽂혔다. 카이세도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됐고, 젊은 나이에 발전 가능성이 충만한 중앙 미드필더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2020-21시즌부터 브라이튼의 중원을 지키고 있다.
브라이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카이세도는 지난겨울부터 이적을 공개적으로 희망했다. 아스날, 첼시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이적이 유력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자신의 SNS를 통해 브라이튼 팬들에게 작별을 고하는 돌발행동을 하기도 했다. 결국 이적이 불발되자, 로베르토 데 제르비(44·이탈리아) 감독은 카이세도에게 생각할 시간을 부여하며 선수의 마음을 가라앉혔다.
안정세를 찾은 카이세도는 지난 3월 팀과 2027년까지 재계약하며 미래를 기약했다. 그러나 이는 브라이튼이 더욱 높은 이적료를 받기 위한 과정 중 하나였다. 재계약을 맺은 지 반년도 되지 않아 이적설이 재점화됐고, 유력 행선지로 첼시가 떠올랐다.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한 첼시는 중앙 미드필더 자원이 필요하다. 팀의 대들보였던 은골로 캉테(32·알이티하드)를 시작으로 루벤 로프터스치크(27·AC 밀란), 마테오 코바치치(29·맨체스터 시티), 메이슨 마운트(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을 떠났다. 엔조 페르난데스(22)를 보좌할 미드필더를 찾는 포체티노 감독은 공수 기여도가 뛰어난 카이세도를 낙점했다.
개막이 일주일 남았지만, 아직 구단 간 구체적인 협상에 들어서진 않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 기자는 7일 SNS를 통해 “첼시가 카이세도 영입을 위해 새로운 제안을 넣을 준비를 한다. 첼시는 브라이튼이 요구하는 금액에 근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갈레티 기자는 “선수와 첼시 사이 합의는 완전히 이뤄졌다. 카이세도는 첼시 이적을 추진하고 있고, 포체티노 감독은 그를 원한다”라고 현 상황을 알렸다.
사진 = Transfers, Getty Images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PSG 이적' 이강인, 영입전에 뛰어든 구단은 어디였나?
- [영상] 황희찬,세계 최고 선수로 '옛 동료' 뽑았다
- 축구 선수가 의심될 정도... 눈부신 외모로 시선 강탈 | Goal.com 한국어
- 슈퍼카 수집가 손흥민, 그의 차고에는 어떤 차들이? | Goal.com 한국어
- [NXGN] 2023년 세계 축구 유망주 TOP 50
- 레알에 홀란드 오면...벤제마는 메시와 함께?
- EPL 55위+울브스 10월 선수' 황희찬에게 거는 기대
- 포그바는 최악으로...10주 OUT 가능성
- ‘K리그1으로’ 김천상무 창단 첫 시즌 숫자로 돌아보기
- 반 더 비크 왜 안 쓰지' 맨유 선수단도 갸우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