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왕중왕전] ‘임연서 원맨쇼’ 수피아여중, 청솔중에 54점 차 완승···결선 진출(여중부 종합)

양구/조영두 2023. 8. 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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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연서를 앞세운 수피아여중이 청솔중에 54점 차 완승을 거뒀다.

수피아여중은 7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중부 B조 예선 청솔중과의 경기에서 87-33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수피아여중의 기세는 무서웠다.

4쿼터에도 꾸준히 점수차를 벌린 수피아여중은 54점 차의 대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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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조영두 기자] 임연서를 앞세운 수피아여중이 청솔중에 54점 차 완승을 거뒀다.

수피아여중은 7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중부 B조 예선 청솔중과의 경기에서 87-33으로 승리했다.

에이스 임연서(26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원맨쇼를 펼쳤고, 김담희(15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임세운(14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2연승을 달린 수피아여중은 가볍게 결선에 진출했다.

청솔중은 윤가온(16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고군분투했지만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수피아여중의 기세는 무서웠다. 임연서를 필두로 공격을 풀어갔고, 정지윤과 김담히도 득점을 올렸다. 2쿼터는 임연서를 위한 무대였다. 임연서는 홀로 14점을 몰아치며 청솔중의 수비를 공략했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49-15, 수피아여중의 여유 있는 리드였다.

후반 들어서도 수피아여중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임연서가 득점행진을 이어갔고, 김사랑도 힘을 냈다. 송지현 또한 알토란같은 득점을 보탰다. 4쿼터에도 꾸준히 점수차를 벌린 수피아여중은 54점 차의 대승을 완성했다.

한편, 뒤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온양여중이 상주여중을 80-31로 꺾었다. 이효주(20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최인경(16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강주하(12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마산여중을 누른 온양여중은 2승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상주여중은 이예린(20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선수가 없었다. 온양여중과의 전력차가 너무나 컸다.

<경기 결과>
*여중부 예선*
(2승)수피아여중 87(21-7, 28-8, 23-10, 15-8)33 청솔중(1패)
수피아여중

임연서 26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담희 15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임세운 14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청솔중
윤가온 16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승)온양여중 80(16-6, 20-4, 22-6, 22-15)31 상주여중(1패)
온양여중

이효주 20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최인경 16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강주하 12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상주여중
이예린 20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승 1패)전주기전중 63(17-18, 11-6, 19-21, 16-12)57 숭의여중(1승 1패)
전주기전중

김예린 19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민지 14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시온 11점 16리바운드

숭의여중
안서은 16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전수지 12점 5어시스트
박지아 11점 16리바운드

# 사진_점프볼 DB(배승열,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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