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무량판 아파트 포비아'에 정부와 합동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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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가 최근 인천 검단 GS자이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이후 무량판구조 아파트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와 관내 아파트에 대한 합동조사에 나선다.
7일 경기 과천시에 따르면 조사 및 점검대상은 2017년 후 준공된 민간아파트 무량판구조 적용 아파트로 오는 14일부터 9월말까지 진행한다.
과천시내 LH가 발주한 관내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지하주차장 아파트는 1곳으로, LH가 외부 전문기관에 안전점검 용역결과 철근누락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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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불안 계속되자 9월말까지 전수조사 진행
[과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과천시가 최근 인천 검단 GS자이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이후 무량판구조 아파트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와 관내 아파트에 대한 합동조사에 나선다.
점검 및 조사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안전진단전문기관을 통해 진행되고, 점검결과는 국토부 산하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이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과천시내 LH가 발주한 관내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지하주차장 아파트는 1곳으로, LH가 외부 전문기관에 안전점검 용역결과 철근누락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민간아파트도 현재까지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건축관련 전문가는 “‘무량판구조 자체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며, 전단보강근(철근)을 배근한다면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고, 층간소음과 공간 효율성이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과도한 불안감은 지양해야 한다”고 소견을 밝히기도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들의 안전 및 불안 해소를 위해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지하주자창에 대해 이중삼중으로 철저히 안전을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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