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공격 핵 라스, 만취 운전... 퇴출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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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소속 외국인 선수 라스 벨트비크(32·등록명 라스)가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라스의 음주운전 사실을 접했다. 이를 수원시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보고할 예정"이라며 "(음주운전처럼) 큰 문제에 대해서는 매뉴얼 대로 진행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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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소속 외국인 선수 라스 벨트비크(32·등록명 라스)가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수원FC는 라스와 계약 해지 수순을 밟을 계획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오전 4시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라스를 붙잡았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08% 이상으로 측정됐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라스의 음주운전 사실을 접했다. 이를 수원시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보고할 예정"이라며 "(음주운전처럼) 큰 문제에 대해서는 매뉴얼 대로 진행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축구에서는 지난해 7월 전북 현대 소속 쿠니모토와 올해 4월 FC안양 조나탄이 각각 음주운전 적발로 한국 무대를 떠났다. 쿠니모토와 조나탄은 모두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60일간 활동 정지 징계를 받은 뒤 구단과 계약이 해지됐다. 라스 역시 수원FC와 계약이 해지될 것이 유력하다.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라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대표를 지냈고 2020년부터 국내 프로축구 리그에서 뛰고 있다. 라스는 K리그1에서 3시즌 동안 35골을 기록했고, 특히 음주운전 이틀 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더비에서 결승골을 넣는 등 올 시즌 리그 공격포인트 2위(9골 5도움)를 달리며 수원FC의 공격을 이끌었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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