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2분기 영업익 658억…필름·전자재료 적자에 25.8%↓

한재준 기자 2023. 8. 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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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887억원) 대비 25.8% 감소한 65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올해 1분기 대비 9.6%, 영업이익은 127.8% 증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하반기도 복합위기 장기화로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이 예상된다"며 "3분기는 산업자재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각 사업부문별 지속성장 가시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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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3472억 전년 동기比 3.0%↓
매출·영업익 1분기보다는 개선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887억원) 대비 25.8% 감소한 65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3472억원이다. 매출액 또한 전년 동기(1조3883억원)보다 3.0% 줄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위축과 필름·전자재료 부문 적자 확대가 실적 둔화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됐다. 매출은 올해 1분기 대비 9.6%, 영업이익은 127.8% 증가했다.

신차 판매 증가로 인한 산업자재 부문 실적 개선과 화학부문 수익성 회복, 패션부문 준성수기 진입 효과가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하반기도 복합위기 장기화로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이 예상된다"며 "3분기는 산업자재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각 사업부문별 지속성장 가시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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