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북상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장소 변경

권정상 2023. 8. 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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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충북 제천시 청풍면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장소가 제천 시내에 위치한 제천체육관으로 변경됐다.

영화제 사무국 관계자는 7일 "태풍 '카눈'으로 인해 영화제를 찾는 관객의 안전이 우려돼 부득이 개막식 장소를 제천체육관으로 변경했다"며 "제천시민과 영화·음악 팬의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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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체육관 전경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오는 10일 충북 제천시 청풍면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장소가 제천 시내에 위치한 제천체육관으로 변경됐다.

이는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영화제 참가자의 안전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영화제 사무국 관계자는 7일 "태풍 '카눈'으로 인해 영화제를 찾는 관객의 안전이 우려돼 부득이 개막식 장소를 제천체육관으로 변경했다"며 "제천시민과 영화·음악 팬의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CGV 제천, 제천체육관, 제천문화회관 등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기간 29개국 10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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